이번에 공개된 14분 분량의 두 번째 트레일러에서는 게임 내 진행 방식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주인공 얀의 황량한 행성에서 생존을 위한 필사적인 몸부림과 기지를 건설하고 확장해 나가는 시뮬레이션 장르 요소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행성을 탐험하면서 라피듐 크리스털이라는 물질을 발견하고, 이를 이동 기지에 설치된 양자 컴퓨터와 상호작용하면서 자신의 인격 변형체인 얼터를 창조하게 되는 과정, "만약, 인생에서 후회되는 결정들을 바꿀 수 있다면?"이라는 질의에 대한 답을 찾고자 노력하는 얀의 생존을 위한 여정들을 차례대로 전달한다.
이밖에 스팀 넥스트 페스트의 이벤트 일환으로 공개된 '디 얼터스' 데모 버전은 총 2시간 분량의 게임 플레잉 타임이 제공된다. 이 게임은 올해 하반기 마이크로소프트의 PC 게임 패스 및 엑스박스 등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전 세계 게임 개발사들이 개발 중인 주요 라인업의 사전 체험판부터, 게임 플레이 영상 공개, 기대작을 조명하는 프리뷰 행사의 장으로,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최종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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