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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MMORPG '에오스 레드'의 핵심 게임성을 계승 및 발전 시킨 후속작으로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전투와 분쟁을 통해 전리품을 획득하는 전작을 계승하면서 그래픽 품질을 높이고, 편의 기능인 '매니징 모드'도 더했다. 1대 1 전투 패배자에 대한 패널티 시스템 '치욕 시스템'으로 차별성을 높였다.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파이널 테스트를 통해 지난 4월 진행된 베타 테스트 버전 대비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다.
튜토리얼 조정, 기본 가방 슬롯 확장, 클래스 밸런스 조정, 골드 및 재료 획득 밸런스 조정, 합성 확률 상향 등의 개선 작업이 적용됐다. 여기에 비접속 모드로 게임 이용이 가능한 '매니징 모드'를 이번 테스트에서 제공했으며 PC버전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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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오스 블랙'에선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대검을 쓰는 전사 클래스 '워리어', 원거리 궁수 클래스 '아처', 마법사 클래스 '소서리스', 권법가 클래스 '파이터' 등 4가지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앞서 진행된 베타 테스트에선 마법사 클래스 '소서리스'의 스킬 위력이 여타 클래스보다 높게 체감됐으나, 이번 베타 테스트에선 독보적인 클래스 없이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원만한 균형을 이룬 것으로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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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기도 중요하나, 변신 시스템인 '영혼체'와 펫 개념의 '패밀리어', 탈 것인 '신수'에 영향을 크게 받았다. 영혼체는 공격 속도, 패밀리어는 사냥 추가 경험치, 신수는 이동 속도에 능력치를 부여한다. 공통적으로 등급은 일반부터 고급, 회귀, 영웅, 전설, 신화까지 나뉘며 동일한 3개를 합성해 상위 등급 소환도 가능하다.
장비의 경우 무기를 비롯해 7가지 장비와 7가지 장신구로 구성됐으며 재료를 모아 제작하거나, 필드나 던전 사냥으로 획득할 수 있다. 필드 사냥뿐만 아니라 희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레벨별 던전, 40레벨, 50레벨, 60레벨별 보스 던전, 경험치나 골드를 획득할 수 있는 특수 던전, 60레벨 이상 입장 가능한 월드 보스 등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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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욕 시스템은 1대 1 전투 패배자에 대한 페널티 시스템이다. 패배자의 장비가 봉인되며 노예로 표기되고, 패배자를 특정 필드 내 장치에 3시간가량 가둘 수도 있다. 이는 무분별한 필드 전투로는 경험할 수 없으며 서로가 패배에 대한 각오를 하고 대결한 결과물로만 이용 가능하다.
필드에서 이유 없이 캐릭터를 PK하는 소위 막피 시에는 전투 기록에만 남는다. 게임 재화 중 다이아를 활용하면, 자신을 죽인 상대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고, 즉시 이동해 복수를 할 수도 있으며 타인에게 복수 의뢰도 할 수 있다.
30레벨 이후부턴 길드 창설이나 가입이 가능하며 길드에 소속돼 있다면 길드 구성원들의 전투 기록도 공유돼 협력과 갈등을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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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비접속인 상태에서도 게임 플레이를 제공하고, 부족한 물약도 알아서 정비하고 사냥하는 '매니징 모드'가 눈길을 끈다. 매니징 모드 통계에서 이용시간과 처치 몬스터 수, 획득한 재화, 소모한 재화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최고급 물약까지 자동 사용이 가능하도록 각인 아이템을 제공하고, 기본 제공 슬롯도 베타 테스트 당시 50개에서 확대해 편의성을 높였다.
다만, 강화나 뽑기에서 반복되는 연출은 피로감을 높였고, 도감 등록과 도감 등록 시 보상을 하나씩 선택해야 하는 과정이 번거로웠다. 업적 보상 획득을 위해 '모두 획득'이 있음에도 업적을 달성한 카테고리로 들어가야만 하는 불편함도 있었다.
정재목 대표는 "공식 커뮤니티와 설문조사,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말씀해 주시는 의견들은 빠짐없이 취합하여 개선 방향을 수립하고 오는 6월 7일 개발자 노트를 통해 세부 개선 계획에 대해 보고드리겠다"며 "문제가 될 만한 부분은 없는지 사소한 부분까지도 점검하고 깊이 있게 분석해 추후 론칭 시 더욱 안정적이고 부족함 없는 서비스를 제공 드릴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널 테스트를 마친 '에오스 블랙'은 상반기 출시가 예정돼 이달 중 공개된다. 세부적인 서비스 일정은 오는 7일 개발자 노트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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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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