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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부진' 토트넘, 뉴캐슬 원정에서 0-4 대패…EPL 5위로 하락

최대영2024-04-13 23: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토트넘 핫스퍼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게 큰 점수 차로 패배하며 리그 5위로 밀려났다. 이 경기에서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처음으로 60분 이전에 교체되는 아픔을 겪었다.

2023-2024 EPL 시즌 33라운드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경기는 뉴캐슬의 홈,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렸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후반 13분에 데얀 쿨루세브스키와 교체되기 전까지 팀을 위해 뛰었다.

토트넘이 뉴캐슬에게 0-4로 완패한 이 경기는 손흥민에게 있어 이번 시즌 가장 짧은 출전 시간을 기록한 경기가 되었다. 이전까지 손흥민은 모든 리그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대부분 풀타임 또는 그에 준하는 시간을 소화했으나, 이날은 예외였다.

경기는 초반부터 뉴캐슬의 연속된 골로 인해 토트넘에게 불리하게 전개되었다. 전반 30분과 32분, 앤서니 고든과 알렉산데르 이사크의 골로 뉴캐슬이 빠르게 리드를 가져갔다. 후반 6분에는 뉴캐슬의 세 번째 골이 추가되며 사실상 승부가 기울었다.
토트넘은 분위기 전환을 위해 손흥민을 비롯한 몇몇 선수들을 교체했지만, 뉴캐슬의 조직적인 수비를 뚫지 못하고 결국 후반 42분에 네 번째 골까지 허용하며 대패했다.

이 패배로 인해 토트넘은 리그 5위로 떨어졌으며, 손흥민의 이번 시즌 공격 포인트 추가 역시 다음 기회로 미뤄지게 되었다. 반면, 뉴캐슬은 승점 50으로 6위로 도약하며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토트넘 선수 중 네 번째로 낮은 평점인 5.9점을 부여했다. 한편, 이날 1골 2도움으로 활약한 뉴캐슬의 앤서니 고든은 만점인 10점을 받으며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다. 
사진 = EPA, 로이터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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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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