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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월드로 재도약 노리는 '리니지M'...신규 서버는 포화상태"

최종봉2024-06-27 14:34

엔씨소프트의 MMORPG '리니지M'이 리부트 월드로 재도약에 나선다.

신규 및 복귀 이용자를 위한 혜택과 함께 엔씨소프트의 적극적인 이용자 피드백 반영이 신서버 흥행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지난 19일 리니지M 7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리부트 월드 신서버 '말하는섬' 및 '윈다우드', 신규 클래스 '마검사', 신규 지역 페트라 등을 선보였다.
리부트 월드는 리니지M 정식 출시 이후 선보인 기존 22개 서버군들(레거시 월드)과 구분된 독자적인 월드다.

기존 최상위 콘텐츠였던 '유일 등급'이 없으며 상점 장비 및 문양, 수호성 등의 성장 요소도 일부만 개방해 신규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리부트 월드를 향한 뜨거운 관심은 오픈 첫날부터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20시 리부트 월드 오픈 직후 수많은 이용자가 몰리며 20개에 달하는 모든 신서버에서 캐릭터 생성이 제한이 걸리고 대기열이 발생했다.

24일 기준 리부트 월드 내 '말하는섬' 5개 서버와 '윈다우드' 1개 서버는 생성 제한이 해제돼 다시 이용자들을 받아들이고 있다. 다만 이용자가 몰리는 일부 서버에서는 여전히 접속을 위한 대기열이 발생할 만큼 인기다.

리부트 월드가 주목 받는 배경에는 신규 및 복귀 이용자를 위한 혜택이 자리잡고 있다.
리부트 월드에서는 기존 리니지 이용자에게 익숙한 '샤르나의 변신 주문서'와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샤르나의 영웅 변신 반지(각인)'를 획득 가능하다. 해당 아이템을 착용하면 외형이 변하지 않은 상태로 영웅 변신과 동일한 효과를 얻는다.

빠른 캐릭터 육성을 위한 각종 전용 혜택도 마련했다. 리부트 월드를 즐기는 모든 이용자들은 '성장 패스 시스템'을 통해 상급 마법인형, 변신, 성물 뽑기팩을 총 300개까지 획득할 수 있다.

전용 던전 '과거의 말하는 섬'을 통한 캐릭터 육성이 가능하며, 특정 NPC를 통해 변신과 버프 효과를 확률적으로 얻는다.

신서버 출시 후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고 있는 점도 흥행의 원동력이다. 엔씨소프트는 신서버 오픈 후 7시간 만에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콘텐츠 수정을 진행했다.

공지사항 '개발자 서신'을 통해 신화 및 전설 등급 카드의 수량 조정을 안내하고 '신비한 변신/마법인형/성물 뽑기팩'을 10개씩 선물했다.

최종봉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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