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모바일 MMORPG '메이플스토리M'의 오프라인 쇼케이스 미드나잇(MIDNIGHT)을 지난 23일 진행했다. 
 
300명의 이용자를 초청해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개최된 이번 쇼케이스는 유저 참여 이벤트로 꾸며진 1부와 독자적인 세계관 확장과 10월까지의 장기 업데이트 계획이 발표로 구성된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1부는 '메이플스토리M' 테마의 메M네컷 사진촬영 부스, 커스터마이징 키링 제작 부스, 키아트 월 배경의 포토존 등 체험형 이벤트로 시작됐다. 이후 게임과 관련된 문제를 출제하는 '도전 멤잘알'이 진행된 가운데 가장 많은 문제를 맞힌 한 이용자는 5만 크리스탈을 획득했다. 무대에 깜짝 등장한 김현승 '메이플스토리M' 총괄 디렉터는 모든 관객에게 5000 크리스탈을 선물해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이어진 보너스 퀴즈에서는 각종 현물 경품 및 인게임 보상을 선착순으로 선물했다.

온라인 생중계가 병행된 2부에서는 '메이플스토리M'의 개발 방향성과 이번 여름을 포함한 10월까지의 업데이트 로드맵이 공개됐다.  업데이트를 통해 성장 경험 전반을 다듬고 사용 편의성을 개편하는 개선이 이뤄진다. 6월 업데이트에서 171부터 270레벨 구간의 필요 경험치 단축, 231부터 240레벨까지는 최대 70%까지 단축되는 동시에 경험치 획득량은 최대 400%까지 확장된다. 대량의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는 경험치 던전 에르다의 숲 추가와 1+2 레벨업 혜택을 제공하는 버닝 이벤트가 기존 캐릭터에게도 적용돼 빠른 성장이 지원된다.

또,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모두의 성장지원 이벤트를 통해 캐릭터 생성 시점과 관계없이 모든 캐릭터에게 리뉴얼된 성장지원 보상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많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티켓 배수 차감 던전이 확대되며 엘리트 던전, 디멘션 인베이드 등에서도 1회 입장 시 사용한 티켓 수량만큼의 보상을 얻을 수 있도록 개선된다. 

더불어 무릉도장 층 건너뛰기 기능 추가 및 커닝M타워, 일일 콘텐츠, 필드 파티 옵션, V매트릭스 시스템 등 콘텐츠에서 편의성 강화가 이뤄진다.  7월에는 '메이플스토리M'내 특정 월드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월드 리프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프리셋 기능 추가 등으로 링크 스킬 UI 편의성 개선이 이뤄지며 24시간 전수 대기시간을 제거해 모든 링크 스킬을 자유롭게 전수 및 해제할 수 있다.

특히 27일 업데이트에서 보스 진 힐라가 추가되며 이에 맞춰 두 번째 아케인리버 지역 테네브리스: 고통의 미궁을 선보인다. 클리어 보상으로는  보스 장비인 고통의 근원 목걸이가 추가되며, 착용 시 기존 5세트에서 6세트로 확장된 능력치 상승효과를 얻는다. 윌과 진힐라 클리어 시 아케인셰이드 장비 모자, 한벌옷, 어깨, 망토를 획득할 수 있으며, 관련 장비의 세트 옵션도 추가된다.

이외에도 '메이플스토리M'의 오리지널 콘텐츠 '샤인(SHINE)' 세계관 확장 계획이 발표됐다. 7월 18일 두 번째 오리지널 캐릭터와 첫 번째 오리지널 보스에 대한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또, 쇼케이스 말미에는 검은 마법사 업데이트를 예고하는 티저 영상을 깜짝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최종배 기자 [email protected]

[게임&게이머, 문화를 전합니다. 포모스게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