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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3일부터 9일까지 게임트릭스에 집계된 PC방 온라인 게임 이용시간 순위 톱20을 보면, '이터널 리턴'과 '배틀그라운드' '발로란트' '메이플스토리' '카운터 스트라이크 2' '워크래프트 3'의 일 이용시간이 전주 대비 두 자릿 수 이상 늘었다.
MMORPG인 '메이플스토리'를 제외하고 5종은 모두 RPG류 게임이 아니다. 특히 '워크래프트 3'와 '카운터 스트라이크 2'는 순위도 올랐다.
'워크래프트 3'는 전주 대비 10.7% 일 이용시간이 늘어난 반면,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전주 대비 1.8% 일 이용시간이 줄면서 2계단 순위 상하락을 맞바꿨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2'의 일 이용시간은 15.2% 증가했고 순위도 한 계단 올랐다. '리니지2'도 전주 대비 1.9% 이용시간이 늘었으나, 증가 폭에 밀려 순위를 내줬다.
4종 게임을 제외하고 순위 변동은 없었으나, '이터널 리턴'은 전주 대비 21.8% 일 이용시간이 늘어 눈길을 끌었다. 이는 톱 20내 가장 높은 상승세다. 지난 5월 30일부터 정규 시즌 4를 시작한 데 이어 74번째 캐릭터 다르코 업데이트를 적용해 상승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전주 대비 5.5% 일 이용시간이 늘어났다. 점유율은 37.44%로 306주간 1위를 지켰다.
강미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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