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MMORPG '아키에이지 워'의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한 업데이트로 흑마법사 직업을 오는 20일 추가한다. 

지난 6일 공개된 트레일러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흑마법사는 마법 공격으로 수많은 병사를 한 번에 처치하는 등 높은 공격력을 보유한 점이 특징이다. 또, 종족별 흑마법사 직업의 콘셉트 아트는 기존 직업군과 비교해 화려한 분위기의 의상을 착용해 차별화를 이뤘다.  흑마법사는 기존 직업군과 달리 일반 공격으로 증오를 축적할 수 있고, 쌓인 증오를 상황에 따라 폭발시켜 적군에 피해를 입히는 전투 방식을 선보인다. 또한 폭발 기반 스킬을 사용해 광역 공격에 특화됐다.  

주요 스킬 중 지옥의 덫은 공격 대상의 위치에 설치해 지역 내 대상의 마법 공격 회피를 감소시킬 수 있다. 잔혹한 올가미는 감속 부여 및 피해를 입히는 동시에, 자신의 생명력을 회복할 수 있으며 강화 시 새로운 상태 이상인 부유 상태로 발전돼, 대상의 이동과 행동을 제한한다. 석화 스킬은 적을 행동 불가 상태에 빠뜨려 전투에서 이탈시키는 군중 제어 기술이다. 이 스킬은 아군에게도 사용해 위기에 빠진 아군의 생존을 도울 수 있다. 이외에도 점멸 스킬로 빠르게 전장의 후방으로 이동하는 등 생존기까지 갖췄다.

카카오게임즈는 '아키에이지 워'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해 흑마법사 직업 외에도 모든 렐름 이용자와의 교전 및 영웅 장비를 획득할 수 있는 한정 던전 네베의 메아리, 무분별한 PvP를 방지하는 불한당 시스템 등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최종배 기자 [email protected]

[게임&게이머, 문화를 전합니다. 포모스게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