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따끈한 신작 게임 '소울마스터'가 오는 4일 출격한다. 와이디온라인에서 4년 간 준비한 이번 신작은 MORPG 장르의 온라인 게임으로 펫 개념의 소울들을 조종해 즐길 수 있는 부대 전투가 특징이다.
이번 OBT부터 60레벨까지의 콘텐츠까지 공개될 예정이며 50여종의 소울도 만나볼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12월 검은사막, 엘로아 등 신작 온라인게임들이 대거 출시를 앞둔 가운데, 4일 액션 MORPG '소울마스터'가 첫 스타트를 끊는다"며 "개성 넘치는 '소울'을 통해 기존 MORPG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스타일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본격적인 서비스에 앞서 가볍고 발랄한 분위기를 내세운 '소울마스터'의 특징을 미리 살펴봤다.
소울별 공격 타입 설명 이미지
사실상 게임의 핵심콘텐츠는 소울에 집중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펫 개념의 소울은 플레이 초반 기본적으로 2종이 제공되며 사냥이나 던전 클리어 보상으로 획득한 소울 소환석을 이용하거나 마을에 있는 NPC를 통해 소울을 추가로 획득 가능하다.
소울의 공격 타입은 4가지로 구분된다. 저돌적으로 빠른 이동속도를 보이는 어택커, 높은체력과 방어력이 강점인 디펜더, 특수한 능력으로 아군을 강화하는 능력을 가진 인핸서, 안정적인 공격을 선보이는 레인저가 등장한다. 유저들은 각자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의 소울과 함께 여러 전략을 구상할 수 있다.
또한 소울은 일반, 고급, 희귀, 영웅, 전설 총 5가지 등급으로 나누어져 있다. 일정 단계를 거치면 외형이 변화하며 등급별로 소울에 탑재된 스킬 개수에 차이를 보인다. 스킬은 레벨별로 필요한 소울 특성석을 장착해야 발현되며 다수의 소울을 재료로 사용해 특정 게이지를 충전하면 추가 스킬이 더해진다.
유저의 입맛대로 구성한 소울은 소울 슬롯에 장착후 던전을 공략하며 레벨업이 가능하며 강화나 진화 시스템을 이용해 보다 강력하게 육성할 수 있다. 특히 진화는 일정 레벨을 달성한 소울과 동일 등급의 재료 소울들을 조합하는 방식이며 진화 성공 시 확률적으로 상위 등급의 소울을 만날 수 있다.
게임 내 등장하는 캐릭터, 좌측부터 나이트,프리스트,베어캣
더불어 게임 내에서 유저를 대표하는 캐릭터, 소울링커가 등장한다. 긴 머리에 청순한 이미지의 여성 캐릭터 프리스트는 마법의 힘이 깃든 '완드'를 주 무기로 원거리에서도 공격이 가능한 마법계 캐릭터다. 공격뿐만 아니라 아군을 지원하는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파티 플레이에서 필수적이다.
빠른 동작으로 호쾌한 전투를 이끌어가는 '베어캣'도 확인해볼 수 있다. 이 캐릭터는 은신과 트랩 등의 잠입, 기습형 스킬을 보유하고 있으며, 양손에 달린 발톱 모양의 '크로'를 이용해 중거리 및 단거리 콤보 공격을 선보인다.
나이트는 높은 전투력이 강점이다. 한손 검을 주 무기로 근접형 공격이 용이하며 방어력, 공격력, 스피드 면에서 능력치가 고르게 분포돼 있어 RPG에 익숙하지 못한 게이머도 능숙하게 조작할 수 있는 캐릭터다.
유저들은 이 3종 직업군의 캐릭터를 활용해 동료인 소울을 조종해 던전을 공략하고 부대 전투를 즐길 수 있다.
게임 내 부대전투 이미지
소울링커와 소울을 확정했다면 이제 던전에서 부대전투를 즐길 수 있다.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는 일반던전 외에도 악마던전, 랭킹 던전, 요일던전 등 특수 던전이 준비됐다.
악마 던전은 일반던전 클리어 시 축적된 악마 포인트에 따라 입장이 가능한 던전이다. 던전 플레이 중 '악마 발견'이라는 문구가 뜨면 새로운 포털이 열리면서 악마 던전으로 입장할 수 있다. 악마 던전은 일반 던전과는 달리 3개의 패턴을 가진 보스 몬스터가 출현하며 클리어 시 특수한 액세서리를 획득 가능하다.
또한 30레벨 이상부터 골드를 소모해 입장할 수 있는 랭킹 던전으로 다른 유저들과 순위를 다툴 수 있다. 상위 랭커 유저에게 특별한 보상이 지급된다. 요일 던전은 이름 그대로 요일 별로 다른 보스 몬스터가 출현하며 하루 3회까지 입장할 수 있다.
강미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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