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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24 잉글랜드와 프랑스, 조별리그에서 무승부 기록하며 16강 진출

최대영2024-06-26 08:21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조별리그에서 잉글랜드와 프랑스가 또다시 무승부를 기록한 가운데, 오스트리아가 네덜란드를 꺾고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25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의 슈타디온 쾰른에서 열린 슬로베니아와의 C조 최종전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잉글랜드는 74%의 공 점유율을 기록하며 12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슬로베니아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덴마크와의 2차전에서도 1-1로 비긴 잉글랜드는 1승 2무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잉글랜드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자국 언론의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승점 5를 쌓은 잉글랜드는 덴마크(승점 3)와 슬로베니아(승점 3)를 제치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덴마크는 슬로베니아와의 예선 성적에서 우위를 점해 조 2위를 차지했다.
프랑스 역시 폴란드와의 D조 최종전에서 1-1로 비기며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후반 11분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앞서갔지만, 후반 34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줘 승리를 놓쳤다. 프랑스는 네덜란드와의 2차전에서도 득점 없이 비겼으며, 조별리그 3경기 동안 필드골 득점이 없었다. 1승 2무로 승점 5를 기록한 프랑스는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한편, 오스트리아는 네덜란드를 3-2로 격파하며 승점 6으로 D조 1위를 차지했다. 경기 시작 6분 만에 도니얼 말런(도르트문트)의 자책골로 앞서간 오스트리아는 후반 2분 코디 학포(리버풀)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으나, 12분 후 로마노 슈미트의 득점으로 다시 앞서갔다. 네덜란드의 멤피스 데파이(무소속)가 후반 30분에 다시 동점을 만들었으나, 5분 후 마르셀 자비처(도르트문트)가 결승 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위 네덜란드는 1승 1무 1패로 조 3위에 머물렀지만, 6개 조 3위 팀 가운데 최상위 성적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유로 2024의 16강 진출팀들이 확정되었으며, 각 조 1, 2위 팀과 성적 상위 4개 3위 팀이 본격적인 토너먼트 경쟁을 시작한다. 축구 팬들은 앞으로의 경기에서 어떤 드라마가 펼쳐질지 기대하고 있다. 
사진 = AFP, 로이터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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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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