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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전 패배, 잉글랜드의 유로 2024 우승 도전의 촉매제

최대영2024-06-10 15:01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해리 케인은 최근 아이슬란드전 패배를 교훈 삼아 유로 2024에서 반전을 노리고 있다. 

BBC에 따르면, 케인은 10일(한국시간) 아이슬란드와의 평가전에서 0-1로 패한 후 "이번 패배는 우리가 유로 2024에서 더 나은 성적을 거두기 위한 중요한 예방주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유로 2024를 앞두고 지난 8일 치른 마지막 평가전에서 아이슬란드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FIFA 랭킹 4위로 유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잉글랜드는 랭킹 72위에 불과한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유효슈팅 단 1개를 기록하는 등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다. 

케인은 "아이슬란드전 패배는 우리가 얼마나 더 준비가 필요한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며 "당연히 많은 비판이 있겠지만, 팬들의 낙관적인 시선도 무시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유로 2024를 앞두고 보완해야 할 점이 많지만, 결국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증명하는 것은 우리 선수들"이라고 강조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오는 17일 세르비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유로 2024 우승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이번 대회에서 잉글랜드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아이슬란드전 패배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케인은 "이번 패배를 통해 더욱 단단해진 팀이 되어 유로 2024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겠다"고 다짐하며 팬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잉글랜드가 이번 대회에서 어떤 성과를 이뤄낼지 주목된다. 

사진 = 로이터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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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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