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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자랑' 황인범과 배준호, 국가대표팀에서 빛나는 활약

최대영2024-06-09 20:28

대전 출신의 두 스타, 황인범과 배준호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주목받고 있다. 황인범은 세르비아 리그의 스타로 자리매김했으며, 배준호는 잉글랜드 2부 리그에서 눈부신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 두 선수는 대전 축구의 미래를 밝히는 존재로,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황인범은 최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국가대표팀 훈련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저는 단지 대전에서 태어난 선수일 뿐입니다. 하지만 배준호는 저보다 훨씬 더 큰 잠재력을 가진 선수로, 앞으로 몇 배 이상 성장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황인범은 세르비아 리그에서 최우수선수로 선정될 정도로 유럽 무대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반면, 배준호는 스토크 시티에서의 활약으로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며 잉글랜드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두 선수 모두 대전하나시티즌 출신으로, 황인범은 먼저 해외 무대로 진출해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배준호 역시 U-20 월드컵에서의 인상적인 활약을 바탕으로 잉글랜드로 건너가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황인범은 "대전의 아들이라는 타이틀에 있어서 나는 '대전 토박이'라는 것밖에 내세울 게 없다"며 웃었다.

한편, 황인범은 지난 6일 싱가포르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7-0 대승에 기여했다. 그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의 호흡과 중원에서의 역할이 중요했다"며 경기에 대한 자신의 분석을 공유했다.

이제 두 선수는 11일 중국과의 월드컵 2차 예선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황인범은 "중국과의 경기는 결코 쉽지 않지만, 우리는 지난 대결에서 보여준 것처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대전의 자랑이자,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황인범과 배준호. 이들의 더 큰 성장과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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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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