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는 4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2023 LCK 서머 스플릿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오는 12일 막을 올리는 서머 스플릿 개막에 앞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스프링 스플릿 우승 팀인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와 준우승팀 T1 등 LCK 소속 10개 팀의 감독 및 선수들이 새 시즌을 앞두고 있는 소감과 목표 등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서머 스플릿에 임하는 각오로 “스프링 스플릿부터 MSI까지 바쁘게 지냈는데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가서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이야기한 김정수 감독은 그 동안의 여정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스프링 스플릿과 MSI를 모두 우승했는데 아쉬운 점이 있다면 말이 맞지 않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서머 스플릿 준비에 대해 “선수들과 연습을 시작하는 단계이며 주도권 픽에서 우리가 쓸 수 있는 것과 좋아하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라고 말했으며, 롤드컵 티켓 확보가 메타 연구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서도 “한결 마음이 편하다고 이야기했지만 그것이 아니더라도 서머에 더 다양한 시도를 해보자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다양한 비밀병기를 꺼내 활약한 ‘캐니언’ 김건부에 대해 “챔피언 폭이 넓기에 제한을 두지 않고 5밴까지 염두에 두고 준비하는데 그때마다 잘해줘서 고맙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시한 김정수 감독은 피어리스 밴픽에 대해서는 “아직 초기단계고 제가 선택할 수 없기에 상황에 맞춰 잘 준비하면 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골든 로드에 대한 기대감에 대해서도 “그 이야기에 대해서는 기대하는 선수도 있고 매번 최선을 다하자는 선수도 있다. 저는 크게 의식하지 않으며 매 경기 최선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으며,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열리는 e스포츠 월드컵으로 인한 컨디션 관리에 대해서는 “일정이 걱정돼서 확인해봤지만 받은 정보가 없다. 선수들이 피로로 인해 어려움이 있겠지만 주어진 상황서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미디어데이 행사를 마치며 김정수 감독은 “많은 분들의 기대를 받으며 선수들도 저도 부담을 느끼고 있지만 저희 직업이 그것을 안고 생활하는 것이기에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보도자료 문의 [email protected]
김형근 기자 [email protected]
포모스와 함께 즐기는 e스포츠, 게임 그 이상을 향해!
Copyrights ⓒ FOMOS(http://www.fomos.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