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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미디어데이] T1 ‘구마유시’ 이민형 “힘든 일정 컨디션 관리 잘해 우승 차지할 것”

김형근2024-06-09 20:00

스프링 스플릿 준우승팀 T1의 ‘구마유시’ 이민형이 힘든 일정을 이겨내고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겠다 다짐했다.

LCK는 4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2023 LCK 서머 스플릿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오는 12일 막을 올리는 서머 스플릿 개막에 앞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스프링 스플릿 우승 팀인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와 준우승팀 T1 등 LCK 소속 10개 팀의 감독 및 선수들이 새 시즌을 앞두고 있는 소감과 목표 등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서머 스플릿에 임하는 각오로 “컨디션 관리를 잘 하면서 기복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으며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라고 이야기한 이민형은 스프링 스플릿과 MSI로 이어진 긴 일정을 소화하며 서머 스플릿 적응에 어려움이 없을지를 묻는 질문에 “예전에는 일정이 이어지면 체력이나 멘탈 면에서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운동을 하며 체력을 기르고 이러한 일정에도 익숙해지면서 어려움이 줄고 잘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답했다.

또한 데뷔 초와 비교해 멘탈적으로 성장했다는 평가에 “데뷔 이후 지금까지 많은 경기를 치르고 큰 무대에서 패배와 승리를 반복하며 성장했다.”라고 말한 뒤 “멘탈 관리를 위해 종교 및 가족의 도움을 받고 있으며, 노래를 듣거나 운동을 하는 등 건강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라고 자신의 멘탈 관리법을 소개했다.

스프링 스플릿 때 기대되는 팀으로 광동 프릭스를 선택한 것이 지금도 유효한지를 묻는 질문에는 “작년 롤드컵 때 스크림 상대로 잘하는 팀이어서 스프링 스플릿 때 잘할 것 같다고 이야기한 기억이 난다.”라고 당시 기억을 돌아봤으며 “지금도 충분히 저력 있는 팀이라 생각하며 새로 들어온 ‘리퍼’ 최기명 선수가 얼마나 활약할지도 기대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이민형은 “저희가 지난해 준우승을 경험하면서 단단해져 결국 롤드컵 우승이라는 우승이라는 꽃을 피워냈다. 팬 분들도 저희 패배와 관계없이 열심히 응원해주시고 계신데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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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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