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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S] 젠지 후반전서 힘내며 첫 날 4위…EA 2치킨으로 선두

김형근2024-06-08 00:57

1일차 전반 선두였던 e아레나(이하 EA)가 후반에도 치킨 하나를 추가하며 1위를 지켰으며 하위권까지 떨어졌던 젠지는 에란겔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4위까지 순위가 수직 상승했다.

7일 중국 상하이 글로벌 콘텐트 수출 센터에서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4 그랜드 파이널 1일차 경기가 진행됐다.

PGS는 전 세계 24개 정상급 프로팀이 최강팀의 영예를 두고 경쟁하는 국제 대회로 PGS 3는 지역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4개 팀과 ‘글로벌 파트너 팀’ 10개 팀이 참가한다. 한국은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2024 PUBG WEEKLY SERIES, PWS) 페이즈 1’에서 1위부터 3위를 차지한 광동 프릭스, DK, GNL e스포츠가 출전하고 젠지는 글로벌 파트너 팀 자격으로 나섰으며, 이 중 젠지가 유일하게 그랜드 파이널에 합류했다.

비켄디 맵에서 진행된 4경기, 남쪽 끝에 자기장이 걸린 뒤 TSM과 페이즈, 젠지가 가장 먼저 탈락한 뒤 자기장은 양조장 쪽으로 줄어들었으며 3경기를 가져간 버투스도 킬 추가 없이 무너졌다. 케르베로스가 12킬을 넘기며 중위권까지 신분을 상승시켰으며 블리드와 발리타이가 잡혀 하울-4AM-EA-TWIS의 대결 구도로 이어졌다. 병력 수가 가장 적었던 TWIS는 4AM과 마주쳐 반전을 노려봤으나 실패했으며, EA는 4AM을 순식간에 제압했다. 풀 스쿼드 유지가 가능했던 하울은 언덕에서의 싸움서 먼저 인원 손실이 있었으나 상대에 피해를 입힌 뒤 수류탄으로 교전을 마무리하고 12킬 치킨을 챙기며 22포인트를 득점했다.

에란겔에서의 5경기, 첫 자기장이 동쪽으로 향한 상황서 버투스가 첫 탈락 팀이 됐으며, 발리타이와 PeRo가 그 뒤를 이었다. 젠지가 NAVI를, 레거시가 뉴 해피를 각각 잡아낸 직후 케르베로스가 2킬만 추가하며 전장을 떠났으며 6킬을 추가했던 4AM이 상위권 진입에 다시 한 번 실패했다. 4킬을 기록했던 젠지와 HOWL이 잡혀 EA와 TWIS, 팀 팔콘스, 블리드가 탑 4에 이름을 올렸으며 자기장을 끼고 펼쳐진 네 팀의 총력전서 EA가 승리, 두 번째 치킨과 함께 18포인트를 쌓았다.

1일차 마지막 경기로 진행된 에란겔에서의 6경기는 소스노프카 섬을 자기장이 둘러싸며 시작됐으며 0킬의 케르베로스가 가장 먼저 잡힌 뒤 젠지가 뉴 해피를 일망타진했다. 선두 EA가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7킬을 추가하며 역전을 허용치 않는 범위까지 앞서 나갔으며 젠지는 NAVI를 완파하는데 성공한 뒤 TSM의 병력 셋까지 제거하며 TWIS, 팀 팔콘스, PeRo와 함께 탑 4에 속했다. 병력이 1명만 남아있던 PeRo를 제거한 뒤 TWIS와의 싸움서 패한 젠지가 3위가 됐으며, 기회를 노리던 팀 팔콘스가 그대로 TWIS를 잡아내며 3킬 치킨과 함께 13포인트를 적립하고 1일차 일정이 마무리됐다.

총 6경기가 치러진 가운데 EA가 2치킨 41킬에 힘입어 71포인트를 득점, 2위와 13점 차이의 1위에 올랐으며, 유일하게 그랜드 파이널에 합류한 한국 대표 젠지는 치킨은 없었지만 26킬 39포인트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대회 실황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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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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