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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사우디 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골 기록 세웠지만 팀은 우승 실패

최대영2024-06-01 14:08

시즌 내내 눈부신 활약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속한 알나스르는 올해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특히, 결정적인 순간에 이루어진 사우디 킹컵 결승전에서의 패배는 호날두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1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사우디 킹컵 결승전에서 알나스르는 알힐랄과 맞붙었다. 경기는 정규시간과 연장전을 통틀어 1-1로 비겼으나, 결국 승부차기에서 4-5로 패하며 우승 기회를 놓쳤다.

이로써 알나스르는 리그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올 시즌 '무관'으로 마감하게 되었다. 리그에서는 26승 4무 4패, 승점 82를 기록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지만, 31승 3무의 알힐랄에게 승점 96으로 밀려 두 번째 자리에 만족해야 했다.
호날두는 이적 후 첫 시즌을 무관으로 마무리하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알나스르로 이적한 후, 아랍클럽챔피언스컵에서만 우승을 차지했을 뿐, 다른 리그나 대회에서는 우승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호날두는 여전히 놀라운 득점력을 과시하며 개인 기록을 쌓아갔다. 올 시즌 공식전 51경기에서 50골을 기록하며, 리그에서는 31경기 출전해 35골을 넣어 득점왕에 올랐다. 이는 사우디 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이다.

호날두와 비교해, 리오넬 메시는 미국프로축구에서 인터 마이애미를 이끌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올 시즌 17경기에서 10승 4무 3패를 기록한 마이애미는 동부 콘퍼런스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메시는 11경기에 출전해 11골 9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성공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사진 = 로이터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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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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