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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결에서는 허웅이 속한 KCC가 최종적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허웅은 그의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아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반면, 허훈은 챔피언결정전에서 평균 26.6점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지만, 아쉽게도 준우승에 그쳤다.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허 전 감독은 "3차전만 빼고 다 현장에서 봤다"며, 아들들의 경기를 직접 지켜본 소감을 밝혔다. 또한, 허 전 감독은 "둘 다 팀에서 에이스 역할인데, KCC에 최준용, 송교창, 라건아 등이 있어서 더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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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MVP 기자단 투표에서 허웅이 31표를 획득해 MVP가 된 것은, 1997-1998시즌 허재 전 감독이 준우승팀 선수로서 MVP가 된 이후, 26년 만에 '부자'(父子) MVP가 탄생한 순간이었다. 허 전 감독은 "MVP는 웅이나 라건아, 송교창 중 한 명이 받을 것 같았다"며 부정(父情)을 내비쳤다.
허 전 감독과 그의 가족은 이번 경기를 통해 한국 농구사에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허 전 감독은 "농구 인기에도 도움이 되고, 본인들도 좋고 하니까 개인적으로는 7차전까지 갔으면 했다"며 '농구 대통령' 집안의 경사에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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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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