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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T 퍼시픽] 유리한 상황 못지킨 T1, DFM 첫 승리 제물 돼

김형근2024-04-09 22:27

1세트를 역전패 당한 뒤 승부를 3세트까지 끌고 갔던 T1이 막판 교전서 밀리며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이하 DFM)의 VCT 퍼시픽 첫 승리의 제물이 됐다.

9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서 진행된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스테이지1의 1주 4일차 2경기서 T1이 DFM에 세트 스코어 1-2로 패했다.

어센트 맵에서 진행된 1세트, 수비 진영의 T1이 퍼스트 킬을 기록했지만 전반 피스톨 라운드를 내줬으며 2라운드까지 실점한 뒤 3라운드에 첫 득점에 성공했다. 4라운드와 5라운드에 연속으로 스파이크 설치를 막아낸 T1은 8라운드까지 득점을 이어가며 6:2로 경기를 뒤집었다. 2포인트를 실점한 뒤 한 라운드씩 교환한 T1은 전반전을 7:5 상태서 마쳤다.

공수 전환 후 후공서 피스톨 라운드와 후속 라운드를 승리한 T1은 재활용 라운드에 스파이크 설치에 실패했으며, 이어 20라운드까지 연속 실점하며 재역전을 허용했다. 21번째 라운드에 흐름을 한 번 끊고 다시 반격에 나서는 듯했던 T1은 22라운드에 스파이크를 해체당하며 매치 포인트를 허용한 뒤 23번째 라운드에도 무너지며 첫 세트를 DFM에 내줬다.

로터스 맵으로 전장을 옮겨 진행된 2세트, 수비 진영서 피스톨 라운드와 후속 라운드를 승리한 T1은 재활용 라운드와 4라운드를 내줬으나 5라운드와 6라운드에 스파이크를 해체하며 분위기를 다잡았다. 9번째 라운드에 클러치를 허용했지만 10라운드에 레이즈의 트리플 킬로 한 숨 돌린 T1은 남은 두 라운드를 모두 챙기며 9:3 상황서 공수를 전환했다.

공격 진영에서의 후반전 피스톨 라운드를 상대 메이의 쿼드 킬에 무결점 플레이를 허용한 T1은 다음 라운드를 절약왕으로 승리했으며 15라운드도 초반 위기를 넘기며 앞서 나갔다. 16라운드의 난전을 승리하며 매치 포인트에 들어간 T1은 17라운드에 스파이크를 떨어뜨리며 실점했지만 18라운드에 상대를 고립시키며 분위기를 잡은 뒤 13번째 포인트를 획득, 13:5로 두 번째 세트를 가져가며 승부를 선셋으로 넘겼다.

승리 팀을 결정지을 선셋 맵에서의 3세트, 선공의 T1이 케이/오의 트리플 킬에 힘입어 전반 피스톨 라운드를 승리한 뒤 후속 라운드도 승리했지만 재활용 라운드와 4라운드를 실점했다. 5라운드에 네온이 포위되는 듯했으나 오버드라이브로 뚫어내며 분위기를 반전한 T1이 6라운드까지 챙겼으나 바로 두 라운드를 추격당해 동점을 허용했다. 9라운드에 난전 상황을 이겨낸 T1이 10라운드에 무결점 플레이를 내줬으며, 이후 한 라운드씩 챙기며 6:6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공수 전환 후 수비 진영으로 자리를 옮긴 T1은 15라운드까지 상대에 계속 점수를 내줬으나 16라운드에 오멘의 쿼드 킬로 흐름을 끊는데 성공한 뒤 18라운드에도 소바의 트리플 킬로 추격을 이어갔다. 20라운드에 동점 시도를 실패한 T1은 21라운드와 22라운드를 잡아내며 재시도에 성공해냈다. 23라운드에 상대의 에임쇼에 잡혀 매치 포인트를 허용한 T1은 24번째 라운드에 13번째 포인트를 내주며 11:13으로 경기를 마치며 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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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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