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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24 우승 후보 프랑스, 캐나다와 0-0 무승부로 출발

최대영2024-06-10 16:45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를 앞두고 우승 후보로 꼽히는 프랑스가 최종 평가전에서 캐나다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아쉬운 출발을 보였다.

프랑스는 10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마트뮈트 아틀랑티크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9위 캐나다와의 평가전에서 0-0으로 비겼다. 프랑스는 경기 내내 캐나다를 압도하며 13개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골문을 열지 못했다. 

프랑스 대표팀의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는 후반 29분 교체 투입되었으나, 큰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다. 후반 42분 음바페는 브래들리 바르콜라와의 패스를 주고받은 후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공은 크로스바를 넘기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후반 추가 시간에는 킹슬레 코망의 크로스를 란달 콜로 무아니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공은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캐나다의 제시 마쉬 감독은 데뷔전 승리를 다음으로 미뤘다. 캐나다는 후반 2분 리엄 밀러의 중거리 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는 등 몇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한편, 브라질은 멕시코와의 평가전에서 3-2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경기 종료 직전 17세 공격수 인드리크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브라질은 전반 5분 안드레아스 페레이라와 후반 9분 가브리에우 마르치넬리의 골로 앞서갔으나, 멕시코의 줄리앙 키노니스와 기예르모 마르티네스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동점 상황에 놓였다. 그러나 종료 직전 인드리크의 골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탈리아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신승을 거뒀다. 전반 38분 페데리코 키에사의 크로스를 다비데 프라테시가 오른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탈리아는 경기 후반에도 공격을 이어갔으나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프랑스는 오는 18일 오스트리아와 유로 2024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르며 본격적인 대회 일정을 시작한다. 우승을 노리는 프랑스가 이번 무승부를 교훈 삼아 다음 경기를 어떻게 준비할지 주목된다. 
사진 = EPA, 로이터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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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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